용인필하모닉, 웨스턴심포니 공연

내달 22·23일 용인포은아트홀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새해를 맞아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걸작 시리즈의 신년 첫 클래식 공연 ‘세헤라자데’가 2월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63명의 전문 연주가들로 구성, 2002년 창단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우아하고 세련된 매너로 한국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윤승업이 지휘를 맡았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성호의 지휘로 신년 음악회 ‘코리안 랩소디’를 2월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웨스턴심포니는 2012년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대중들에게 친근한 음악부터 클래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학교 교수로 있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 소프라노 3인조로 이뤄진 The Divas(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한경미)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베토벤 가곡 ‘Ich liebe dich(그대를 사랑해)’ 등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용인필하모닉과 웨스턴심포니의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예매 등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5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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