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협의회서 이웃돕기 성금 38만원 전달
대림아파트 주민·서울한성라이온스도 기탁

기흥구 보정동은 15일 통장협의회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38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통장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늘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11일 보정e-편한세상 대림 1·2차아파트 주민들도 보정동을 찾아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20개동 아파트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이들은 2015년부터 매년 주민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주민센터에 기탁해 왔다.

아파트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한성라이온스클럽(회장 조순제)도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보정동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 관계자는 “성금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한성라이온스클럽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 관계자는 “통장협의회가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줘 고맙다”며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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