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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온라인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한다

시장 언론인 간담회···축구종합센터도 유치

백군기 시장이 17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시가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용인온라인 청원 게시판을 운영한다. 백군기 시장 주요 행정기조인 난개발 방지를 위해 임시적으로 운영된 난개발진상조사위원회도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백군기 시장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열린 자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용인온라인 청원 게시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여론과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정책수립 및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적 의사결정을 위해 갈등조정협의회를 설치해 상설 운영한다. 백 시장이 선거 당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시민평가단을 꾸려 나갈 계획이다.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도 올해 시정계획에 담겼다. 우선 다음달 백서 발간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던 난개발진상조사위원회는 2달가량 활동기간이 연장됐다. 백 시장은 특히 필요에 따라서는 상시활동 조직으로 전환도 언급해 향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업주민주도형 도시재생 기반시설 설치= 도시재생 사업 대상 부지를 선정한 용인시는 주민이 선도적 주도로 창의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추진단을 구축한다. 이에 향후 빈집실태조사 및 활용계획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 생활환경 개선에 나갈 계획이다. 마을주민이 행복한 주민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공동 시설 확충 도로 마을 주차장 공원 등도 꾸민다는 계획도 있다.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난개발지역 치유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소 차원에서 제2용인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하고, 용인 휴양림 나눔숲 복지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외도 용인치유 숲 조성과 유야 숲 체험원 조성 의지도 밝혔다. 마북동 법화산 모현읍 정광산 남동 함박산 일대에는 데마별 숲길이 조성되며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교통허브와 복잡한 주차난 해결책= 용인시는 최근 용인시청 민원인 주차장 유료화 전환에도 불구 주차난 해결에 난항을 겪는다는 지적에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호화청사란 지적을 받아오던 용인시청사가 인구 증가에 따른 조직확대로 사무공간이 부족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백 시장은 이날 대중교통 편의성 상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인버스터미널 사업과 관련해서도 언급됐다.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공용터미널은 용인시가 기흥구와 수지구에 각각 분할 설치해 대중교통 허브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용인도시공사는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해 현 종합운동장과 주변을 활용한다는 자체 용역을 실시, 용인시의회에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에 백 시장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관련한 용역이 마무리 되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이외도 시는 GTX, 스마트IC 서부공용버스종합터미널 연계된 환승체계 구축도 시정 계획에 담았다. 분당선 연장이나 광주~에버랜드~남사 노선, 동백~성복역 노선 등 도시철도를 국가·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개통한 국도 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와 비슷한 효과가 기대되는 국지도 57호선 계획을 조기에 확정토록 정부에 요청하고, 국지도 82호선이나 315호선 등 이미 확정된 도로 확장은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 유치 시민체육공원 활성화?= 용인시는 이날 품격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추진하는 등 주요 정책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축구종합센터(NFC)와 관련해 시는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처인구 관내 34만㎡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2023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소형 스타디움, 축구장, 풋살장 등의 야회 체육시설과 다목적 체육관 등의 실내 체육‧교육시설이 용인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A매치 가능 축구스타디움 보유한데다 센터를 유치할 경우 100만 시민축구리그 등 축구저변확대와 유소년 전용 축구장 건립 등 지속적인 유소년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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