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2월1일까지…사회서비스형 올해 신설

용인시가 본격적인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관내 13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3373명을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형·시장형·인력파견형·사회서비스형 등이며 전년대비 23억원이 증가한 총 93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먼저 공익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2267명을 모집한다. 홀몸 노인의 말벗이나 생활안전을 점검해 주는 ‘노노케어’, 복지시설·학교 등 공공시설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근무에 27만원을 받는다.

올해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만 65세이상 196명을 모집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에서 급식지원이나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보조하는데 월 60~66시간을 근무하고 54만~59만4천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형 일자리는 참여자 35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공동작업장이나 식품제조·판매장에서 두부·쌀과자 제조·판매, 휴 카페 운영지원 등을 하게 된다.

청소원, 경비원 등의 업무 능력이 있는 사람을 민간 수요처에 연결해주는 인력 파견형은 만 60세이상 200명을 모집한다. 시장형과 인력 파견형은 참여기관 및 업체와의 근로계약 조건에 따라 급여가 다르다.

일자리 사업 참여기관은 처인·기흥·수지구청,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 실버인력뱅크, 시니어클럽, 종합사회복지관, 기흥·수지 노인복지관, 용인지역자활센터 등 12개 기관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구청과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참여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능력과 적성에 맞춤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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