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유림동은 서울 강남의 수입 의류 편집숍 인터섹션에서 겨울 패딩과 신발 등 8000만원 상당의 의류 30박스를 기탁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인터섹션 대표 부모 고향이 용인인데다 상품을 판매하면서 알게 된 유림동 관계자와 인연으로 이곳에 의류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후 인터섹션 대표는 “이제까지는 옷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으니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림동은 이날 기탁 받은 옷과 신발 등을 유림동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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