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 원서 접수

독립성·권한 보장 방침

용인시가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4급 서기관급으로 격상해 지방서기관이나 일반임기제(개방형 4호)로 채용하기로 하고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현 감사관의 임기가 오는 3월 초 끝나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업무의 독립성과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감사관 직급은 기존 5급에서 4급 개방형직위로 높여 선발하기로 했다. 새로 선발될 감사관은 용인시청과 산하기관‧소관단체에 대한 감사와 조사, 주민불편·민원·진정 및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 대책 수립·실시 등 감사 업무를 총괄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5일~21일까지 용인시 인사관리과 인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2월 14일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4급 상당의 개방형직위로 감사관을 공개 모집하게 됐다”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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