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노동인권 강사단 양성과정 진행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비정규직상담센터(소장 김영범)가 주최한 청소년노동인원 강사당 입문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특성화고 졸업생 노동조합 이은아 위원장과 특성화고 졸업생 송주연씨, 수지꿈학교 학부모 구민서씨, 용인이주노동자쉼터 고기복 대표, 참교육학부모회 서은화 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입문과정 마지막 강연이 열린 21일에는 서울남부노동상담소 문재훈 소장이 ‘노동인권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앞서 지난달 30일 1강에서는 LHR교육연구소 유연기 대표의 인권감수성 키우기, 7일 열린 2강에서는 경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안신정 사무국장의 ‘청소년과 청소년 노동에 대한 이해’가 진행됐다. 14일 열린 3강은 시화노동정책연구소 박희정 사무국장이 노동인권 강사의 자세와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노동인권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동 인권과 관련된 문제해결 능력을 갖도록 하는데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강의를 준비한 김영범 소장은 “용인지역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역량강화로 내실 있는 인권교육 환경 구축 및 청소년 노동인권 존중 문화 확산, 청소년 스스로 노동인권 침해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문제해결 역량 함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계획으로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심화과정과 청강, 시강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강사의 첫발을 내딛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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