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신현수)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15일 개최한 용인시 청소년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시설 증가, 자유학년제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 청소년 선거권, 청소년 복지, 교복 지원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1차 토론을 벌이고, 2차 관심분야를 선택해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기하며 청소년 정책을 발표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시설증가 방안으로 중장기적 계획, 접근성 고려, 균형적 확충 요구를 제안했다. 또 자유학년제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기업체 MOU 체결, 청년인턴, 교사연수 등을, 청소년 교복지원 방안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 선택, 지원금 확대, 생활복 대체 등을 제안했다.

재단은 토론회에서 나온 청소년정책 제안에 대해 청소년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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