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갈동은 12일 관내 식당 ‘이창노 녹두삼계탕 매기매운탕’을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지역상점인 ‘행복나눔가게’ 5호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행복나눔가게 사업은 성금(품)을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지역상점이나 업체에 나눔인증 현판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창노 녹두삼계탕 매기매운탕’ 이창노 대표는 10월부터 월1회 정기적으로 홀몸 노인 10가구에 가구당 1명씩 추어탕 10인분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상갈동은 2016년부터 행복나눔가게 사업을 시작해 현재 치킨집 엘리팝(1호), 커피전문점 마니냐(4호) 등이 매월 치킨, 단팥빵 등을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상갈동 관계자는 “착한 지역가게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행복나눔가게를 늘려나가는 것”이라며 “더 많은 업체들이 동참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가게 동참을 원하는 상점이나 업체는 상갈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031-324-6643)하면 된다. 행복나눔가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세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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