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IL, 경기IL협의회 협력해 진행
용인 체험홈서 ‘자립생활’ 직접 참여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한열, 이하 수지IL)는 1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함께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수지IL은 2015년부터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경기IL협의회와 협력해 베트남 하이퐁, 캄보디아, 태국 등을 방문하며 현지인들의 인권 교육과 센터 정부 지원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각국의 중증 장애인들을 초대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특성과 주요사업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지IL은 경기 화성 동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천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평택 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공동 주관으로 자립생활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 방문자들은 수지IL 등과 함께 민선 7기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고 재활공학센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및 평택 무봉산수련원, 용인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했다. 또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등급제 폐지과정과 각 지역에 따라 다른 장애인 정책 등을 들었다.    

특히 베트남의 하이퐁에서 자립생활을 알리는 모임 대표인 흥 씨는 10일부터 1주일 동안 용인지역 자립생활체험홈 ‘꿈드림체험홈 2호’에 단기체험으로 입소했다. 흥은 무장애인 도시를 만든다는 자립생활의 취지를 듣고 지역평생교육학교 방문, 지역 영화관 편의시설조사, 시민사회와의 연대 및 용인시청의 협치파티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