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깊은 울림 전하는 전통 연희


사물놀이 탄생 40주년  기념해

수지지역에서 전통연희를 배우며 활동하고 있는 단체 연합인 수지전통연희단이 15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7번째 정기공연 ‘세상울림’을 선보인다.
수지전통연희단은 2009년 학습발표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세상울림’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이해 경기 웃다리 농악가락과 호남우도 농악가락, 사물놀이 탄생 작품인 삼도설장고와 삼도 사물놀이 가락을 연주한다. 공연 마지막은 수지지역 노인들의 고증을 통해 복원되고 있는 하손곡두레농악을 펼친다. 찬조출연으로 용인시민이며 국악인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거문고의 정하리, 피리 이신애, 장단 홍한나 씨가 출연해 거문고와 피리의 산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용인전통연희원(대표 박창배)이 주관하고 수지전통연희단(회장 박영희)이 주최하며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수지전통연희단 소속단체는 가온해연희단, 씨밀레연희단, 사물놀이 아트, 파루연희단, 수지농협 풍물단, 성복동 별누리 풍물단이 있으며 2년에 한 번 씩 모여 공연을 올리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전국생활국악제, 세계사물놀이경연대회, 전국웃다리농악경연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문의 용인전통연희원 070-8180-4946)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