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전시쇼룸 등 갖춰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U타워 1층에 조성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백시장은 또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가 관내 ICT 관련 소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동 인프라 개소를 축하했다.

영덕동 일대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자부품 관련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 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도․시비 등 총2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U타워 1층 585㎡에 공동장비, 생산시설, 전시쇼룸 등을 갖춘 인프라를 개소했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이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다. 

경기도에는 용인 영덕동(전자부품, 2017년), 양주 남면(섬유제품, 2017년), 시흥 대야·신천동(기계금속, 2017년), 군포 군포1동(금속가공, 2018년),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2018년) 등 5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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