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 공로

강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예은(중등특수교육과 4) 씨가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장애학생 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창의역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조예은 씨는 강남대학교 웰 테크 기반 융합복지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시각장애인 이동성 및 접근성 증진 보조공학기기 연구를 했으며, 청소년 진로 찾기 봉사활동 ‘엔젤몬’ 진행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주최 시각장애인 학습 봉사자로 참여했다.

조 씨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믿음으로 기다려주고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봉사하면서 유능한 특수교육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씨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장려상, 2018 세계 당뇨병의 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