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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동천동 주민들 동막천 지키기에 나섰다

동천마을네트워크·동천동주민자치위 함께
주민설명회 열고 동막천 생태·역사 복원 결의

 

지난달 28일 열린 ‘동막천 생태·역사 복원을 위한 주민 설명회’에서 동천마을네트워크 연인선 대표가 주민들에게 동막천의 소중함을 설명하고 있다.

동천마을네트워크(대표 연인선)와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보영)가 지난달 28일 주민자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동막천 생태·역사 복원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용인의 동천동, 성남의 동원동 사이에 흐르는 동막천은 두 지역의 역사와 마을의 삶을 지켜온 자원이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인한 수질 악화와 주변 환경 훼손 등 문제가 거론돼 왔다.

경기도는 최근 동막천 상류지역을 생태복원형 하천으로 조성하겠다며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동천동 주민 단체 등이 직접 나서서 용인시와 성남시 행정 실무자, 환경전문가, 동천동과 동원동 주민 등 3자가 함께한 가운데 동막천 생태 복원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동천마을네트워크 연인선 대표는“난개발로 좋은 자연환경을 거의 잃다시피 한 동천동 주민들은 마을의 젖줄 같은 동막천의 생태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연과 더불어 우리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지키고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연 대표는 이어 “동막천 정비 사업이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획일적인 공사로 끝나버리지 않아야 한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본래 모습을 살려내면서 우리 삶을 한결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모범적인 생태복원, 주민친화적 사업이 될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남시 하천관리과 유영환 팀장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동막천 정비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환경연합 김현정 실장은 이어 “동막천이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에 중
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1961년 만들어진 인공저수지인 낙생저수지가 말라가고 있는 동막천의 주요한 물 공급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남시의 미금보를 이용한 탄천 복원사업, 동백지구에서 수지구 아르피아, 탄천으로 이어지는 물 중 이매야탑 구간의 수질이 좋아지는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연 대표는 “하천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그 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자주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주민과 시 관계자,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소중한 자원을 지켜갈 수 있도록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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