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쌈짓돈 친구들 위해 써주세요”

 

용인시립상현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21일 바자회 수익금 205만8000원을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했다. 

시립상현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생들은 11월 바자회를 열고 책과 문구, 의류, 장난감 등을 팔아 수익금을 모았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매년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 내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어 어린이가 만 18세가 된 후 학자금, 주거 마련비 등으로 사용토록 목돈을 만들어주는 예금이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