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감성으로 서양을 연주하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의사 출신 재일 한국인 음악가 양방언의 공연이 연말 용인을 찾아온다. 용인문화재단은 ‘양방언 에볼루션 2018’을 다음달 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양방언은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더불어 7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OST 앨범 발표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오랫동안 그와 음악활동을 함께 해 온 14명의 뮤지션들이 초대돼 팝과 클래식, 서양악기와 전통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된다. 양방언의 피아노와 더불어 드럼, 퍼커션, 베이스, 기타가 음악을 이끌고 여기에 현악과 관악, 그리고 곡에 따라 태평소와 보컬이 참가하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개성 있는 음악세계와 국내외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협연은 퓨전음악의 진수를 기대하게 한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260-3355, 초등학생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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