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서정미 풍기는 시들의 잔치

 

용인문인협회 류재덕 회장이 <바람, 길목에 서다>라는 시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일상의 변주곡, 계절의 노래, 산사랑 가족사랑, 삶의 바깥세상 등 4개의 주제로 한국적 서정미가 물씬 느껴지는 110편의 시가 담겼다.

류 회장은 2012년 문학잡지 <한국현대시문학> 신인상에 ‘서각’ ‘출사 가늘 날’ ‘독도에 살고 싶다’ 등이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특히 민족의식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를 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용인문인협회 회장, 생활문화예술협회 용인수석부회장, 용인시도서관관리위원회 위원장, 용인시자전거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황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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