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이 도로건설과장과 함께 24일 오전 눈이 내리고 있는 42번 국도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24일 오전 많은 눈이 내린 용인시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 상황 점검에 나섰다. 백 시장은 건설도로과 관계자 4명과 2시간여 동안 42번 국도 효자고개, 운학동과 원삼면을 연결하는 곱든고개, 삼가동 두산아파트 뒤편 이면도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독려했다.

백 시장은 이날 차량 전복사고가 있었던 곱든고개 사고와 관련 SNS에 차량 전복사고 소식을 전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도로에 대한 제설 상황을 전했다.

이날 아침부터 내린 눈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2.5cm였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해 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 책임자를 연계해 각 도로별 제설반을 편성하고 강설량에 따라 3단계 비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 고갯길과 교차로, 터널입구 등 33개 노선 중점관리 도로와 19개 응달 구간을 제설취약구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와 인력을 배치하고 CCTV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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