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3개 학교 공동 주최

용인시 관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 3개교는 공동으로 23일 ‘2018 용인시 장애인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한다. 매년 학교별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3개 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10시부터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 지원으로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교장 김진규), 가온누리평생학교(교장 공다원), 함께배움장애인야학(교장 김영범)가 참여한다. 

이번 발표회는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및 우수사례 알림 △장애인 학습자의 평생학습 참여 및 학습 의욕 고취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장애이해교육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고 정규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장애학생들이 평생학습으로 이룬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한해동안 장애학생들이 사진, 미술, 문예, 공예, 체육, 영화, 연극, 노래 등에서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을 이날 뽐내게 된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1부 행사에서는 우수작품상(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우수학습자상과 우수교육자상(용인시장, 용인시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시상한다. 그리고 2부 행사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시범공연, 연극, 영화, 노래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시청 3층 로비에서는 배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장애와 나이를 넘어 만든 사진, 미술, 시화, 공예등 약 6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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