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 준우승·원삼 3위

지난 30일 열린 제8회 시민의 날 체육경기에서 기흥읍이 종합우승을 차지, 우승기를 가져갔다. 지난 2000년에 열린 제7회 대회 우승팀인 양지면은 상현동 성복동 이동면 모현면 등과 함께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대회를 위해 주소지를 이전, 선수를 편법으로 출전시키거나 순위에 집착해 경기가 몇시간 지연되는 사태를 빚기도 해 종합시상제 등 경기방식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경기에서 기흥읍은 배구와 테니스 게이트볼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배점이 가장 높은 줄다리기에서 2위, 줄넘기에서 3위에 올라 5개 종목에서 고루 입상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포곡면은 줄다리기와 씨름에서 1위에 올랐으며 테니스에서 2위 100m와 배구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기흥과 마찬가지로 5개 종목에서 상위에 입상했다. 3위로 선전한 원삼면은 400m릴레이와 줄넘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배구에서 2위, 100m와 한마음달리기에서 3위를 차지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양지면은 한마음달리기 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다음은 종목별 경기 결과.

축구 △1위 역삼동 2위 풍덕천 1동 3위 백암면 배구 △1위 기흥읍 2위 원삼면 3위 포곡면·죽전1동 테니스 △1위 기흥읍 2위 포곡면 3위 유림동 탁구 △1위 구성읍 2위 풍덕천2동 3위 포곡면 육상 △100m 1위 풍덕천2동 2위 중앙동 3위 원삼·포곡면, 400mR 1위 원삼면 2위 백암면 3위 풍덕천2동, 단축마라톤 1위 구성읍 2위 풍덕천2동 3위 역삼동 씨름 △1위 포곡면 2위 중앙동 3위 구성읍 줄다리기 △1위 포곡면 2위 기흥읍 3위 백암면 한마음달리기 △1위 역삼동 2위 양지면 3위 원삼면 게이트볼 △1위 기흥읍 2위 역삼동 3위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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