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2일 정암교회에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kg짜리 쌀 87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교회신자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관내 저소득 87가구에 전달됐다. 최승원 정암교회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암교회는 저소득 홀몸 노인을 위한 월 2회 반찬나눔 봉사를 비롯해 매년 2~3회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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