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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 국도 전대램프 완공 후 1년 가까이 개통 감감

수원사무소 “삼계교밑 교차로 혼잡·안전 문제”
주민들 “협의 때 뭐했나” 불편 지속에 불만

수원국토관리사무소(아래 수원사무소)가 국도 45호선에서 포곡읍 전대리와 삼계리로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설치한 램프에 대해 완공 1년 가까이 개통을 미루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수원사무소는 2015년 국토교통부 국도병목지점 개량 5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국도 45호선 전대리·삼계리 출구도로 램프설치사업(용인→광주방향)을 추진, 2017년 하반기 완공했다. 포곡로 61번길과 이어진 이 사업은 국도 45호선에서 둔전리 진입 시 교통정체가 심각해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용인시와 주민들이 이우현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해 이뤄졌다. 수원사무소는 램프설치사업을 마치고 임시개통 했지만 용인동부경찰서 요청에 따라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수원사무소 구조물과 관계자는 “2017년 말 전대·삼계리 출구도로 램프에 대해 임시개통 했지만 삼계교 밑 사거리와 주변 도로가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었다”면서 “특히 사거리 구간에 대한 확장이나 개선이 없다보니 회전반경 문제로 경찰에서 안전상 문제를 제시하며 개통 불가를 요구해 폐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원이 많으니 임시개통이라도 하자고 요구했지만 경찰에서 안전상 문제로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용인시에서 우리 사무소와 경찰서와 협의해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포곡중~읍사무소 구간을 확장하고 교차로를 개선하기 위한 용인도시계획도로(중1-48호) 확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후 내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2019년 말부터 도로 확장공사를 한다해도 램프를 정상 개통하기까지는 2년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둔전리 주민뿐 아니라 전대·삼계리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포곡읍 주민들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램프 설치사업을 하면서 용인시와 경찰서 등과 협의를 했을 것 아니냐”며 “둔전을 거치지 않고 전대리와 삼계리로 나오는 차량 증가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고 수원사무소와 용인시 행정을 비판했다. 전대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램프를 완공한 지 벌써 1년인데 이제 설계 중이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 이미 예측했다면 예산을 낭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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