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으로 완벽 이행하라” 강조

김운용 제3야전군사령관이 9일 남·북 군사합의사항인 DMZ 공동유해발굴·지뢰제거작전을 펼치고 있는 화살머리고지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의 안전대책과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뢰제거 및 도로 개설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사령관은 전날 우천으로 인한 지뢰 유실 등 위험요소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다지는 임무를 받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남북 신뢰구축의 상징적 출발점인 화살머리고지에서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작전에 완벽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야전군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연말까지 지뢰제거작전 및 도로개설을 완료하고 이어 내년 초부터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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