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지난달 22일 전교생이 스쿨팜에서 고구마 캐기 활동을 했다.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뤄어졌다. 병설유치원 학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직접 흙을 만지고, 흙속에 묻혀있던 고구마를 직접 캐내어 보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 학생들이 고구마 모종을 심고, 소중히 가꾸어 온 결실이다. 지난 여름 폭염 속에도 학생들의 보살핌 덕분에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2배가 넘었으며, 전교생이 가정으로 조금씩 가져가고, 남은 고구마는 급식시간에 고구마 오븐구이, 맛탕, 튀김으로 3일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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