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1.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합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집도 튼튼한 것처럼 몸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단 10분 만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힘겨운 수험생활을 건강히 꾸려나가는 지름길입니다.  

2. 생체시계 리듬을 아침에 맞춥니다. 
밤늦게까지 졸음과 싸우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몸의 리듬이 깨져 체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도 약하게 합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새벽 1시 이전에는 잠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커피, 술, 담배 등 각성제를 금합니다. 
커피, 술, 담배, 탄산음료 등은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뇌를 각성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대추차나 오미자차 등을 마시는 편이 낫습니다. 

4.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합니다. 
“나만 시험을 못 봤어”, “대학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기 쉽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할 경우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고 어깨, 허리, 다리 통증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하므로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뇌의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험생활에는 필수입니다. 

6. 과식은 피합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 또는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마구 먹어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과식을 하면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고,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을 하루에 3번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7. 명상, 조깅, 한방차 등으로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풉니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병을 불러오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가능한한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스트레칭, 명상, 요가, 필라테스, 산책, 조깅, 한방차 등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8. 실행 가능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웁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표를 세울 때는 한 달 단위의 큰 목표를 세우고 나서 한주나 하루 단위의 작은 목표를 세워 무슨 과목을 얼마만큼 할애할 지 계획합니다.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지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면 대충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9. 아침을 거르지 않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쉽게 지치고 학습 의욕도 저하되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성장 장애를 유발합니다. 아침이 되면 쉬고 있던 위가 움직이면서 위산이 분비되는데 밥을 먹어서 위를 달래주지 않으면 강한 위산에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10. 숙면을 취합니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 공부에 할애하기 위해서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합니다.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배가 고플 경우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작용을 하는 미온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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