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31일 열린 ‘2018년 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학생 창업동아리 아이디어뱅크팀(김남기 외 2명)과 W.H.S팀(간호학과 홍진원 외)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돼 ‘용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강남대·경희대·단국대·명지대·용인송담대·한국외국어대가 공동주관한 이 대회는 용인지역 대학생들의 창업분위기 조성과 사회 벤처 창업리더로서 역할 수행의 환경 마련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뱅크팀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클리너’는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으로 가장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을 자동으로 살균 및 세척해 주는 장치다. 기존 제품의 가격이 높아 설치를 꺼리거나 UV살균램프만 설치해 세척을 위한 별도 인력이 필요한 단점을 보완해 제품 단가를 낮추면서도 세척 및 살균기능을 무전원 작동방식으로 개발했다.

용인송담대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다년간의 창업지원 프로세스 구축과 창업분위기 조성 활동의 결과가 각종 경진대회 수상과 정부지원사업 획득과 창업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생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실전 창업 학생들을 위한 후속 지원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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