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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5세 노인 100명 중 9명 치매 발병구별 치매안심센터 이용 조기발견 중요
수지구치매안심센터에서 한 노인이 미술치료를 받고 있다.

용인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가 9802명(기흥구 3773명, 수지구 3343명, 처인구 2062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매환자를 지원하고 관리해주는 치매안심센터 등록률은 11%정도에 그치고 있다.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다 조기에 발견해 진행을 막는 게 중요한 만큼 올해 보건소 직영으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 구별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추정 치매환자 수는 중앙치매센터가 2016년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수치다. 중앙치매센터 2017 치매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수 총 10만5646명 중 치매 유병률을 9.3%로 보고 전체 치매환자 수를 추정했다. 치매유병률은 처인구가 10%로 가장 높았고, 기흥구는 9.1%, 수지구 8.9% 순을 보였다. 경기도 평균 유병률은 9.7%이며 용인시 인근 수원시는 9.6%, 성남시는 9.5%로 용인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환자 수는 11% 정도인 10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률은 처인구가 18.8%(388명)으로 가장 높았고, 수지구 11.8%(395명), 기흥구 8.2%(309명) 순이었다.

정부가 시행하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용인은 올해부터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열고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내 전문 인력은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으로 총40명(처인14,기흥14,수지12)으로 운영 중이다.

진행성 질병인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진행을 막는 것도 중요한 질병이다. 치매가 걱정된다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확인해보고 치매 치료를 도와주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는 게 도움이 된다.

먼저 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특히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경로당마다 출장검진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치매척도검사,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한다.

치매등록환자 중 재가대상자에게는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 공금하기도 한다. 최초 신규 등록 시 가정방문해 1회 제공하며 매달 해당 대상자의 가족이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기저귀, 물티슈, 위생장갑 등을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등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지만 아직 판정받지 않는 대기자들은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센터 내 마련된 쉼터에서 주 5일, 오전과 오후 3시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미술, 원예, 음악, 일상생활동작훈련 등 다양하다.

용인시 치매안심센터 위치는 처인구는 처인구보건소 지하1층(031-324-2708), 기흥구는 신갈동 행복복지센터 기흥구 보건소 3층(031-324-6984), 수지구는 수지농협 3층(031-324-8561)이다. 처인구는 특히 원거리 농촌기역 노인을 위해 모현, 포곡, 양지, 이동, 원삼 보건지소와 백암, 남사, 보건진료소 등 7곳에 치매프로그램실을 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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