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원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강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은 19일 제6회 소방산업 우수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발굴 및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조성을 통해 소방산업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올해로 6회째다.

예상보다 많은 총 146건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소방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상품성, 창의성, 디자인, 기술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행정안전부장관상 등 4개 훈격 총 67점이 선정됐고 이중 특선 20점과 입선 33점을 제외한 14점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류한림 작품 ‘화재 예방 로봇 청소기’는 로봇청소기의 센서로 화재가 감지되면 경비실, 소방서 등에 자동알림 기능을 가진 디자인으로 생활가전에 소방기술을 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이지성의 ‘이스케이프 핸들’은 문손잡이에 손전등과 마스크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심성우의 ‘생각하는 소화기’는 음성인식(“불이야”)으로 화재를 인식해 작동되며, 소방서에 자동신고 및 경보알림 기능이 있는 디자인으로 소방용품에 ICT를 잘 결합했다는 점이 평가됐다. 

한편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은 소방산업분야의 유일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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