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남사면 화훼농가 아름농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어린이를 위해 국화꽃 300본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름농원이 기증한 꽃은 30여 년 분화용 국화를 전문적으로 재배해 온 오세인 대표가 직접 재배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300명에게 1본씩 전달됐다.

아름농원은 내년 봄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봄꽃을 후원하는 등 매년 꽃을 기증하겠다며 용인시 드림스타트팀과 후원 협약도 맺었다. 아름농원 오세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동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2013년부터 매년 손수 재배한 국화와 카네이션, 제라늄 등 다양한 꽃을 관내 장애인복지시설과 군부대, 학교 등에 기증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