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동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지석문화제가 20일에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갈상하레스피아와 지석묘에서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는 상하동민의날을 기념해 걷기대회가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문화제는 오전 10시 지석묘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무료 체험부스, 어린이 아나바다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2부에는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7시에 개막식이 진행되며 가수 한혜진, 이치현과 벗님들, 박상민씨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석문화제추진위원회와 상하동체육회가 주관하며,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문화재단,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에서 후원한다. 한편 상하동은 고고학적 유적으로서 뿐만 아니라 민속학적 유적으로도 중요성이 높은 문화제를 단순히 과거 문화유물 차원을 넘어 문화제행사를 통해 예술을 아우르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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