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10일 복지관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인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카페 효 콘서트는 5월 2일~10월 10일 매주 화~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7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복지관 추산 약 2만9000여명의 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김기태 관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이 뜨겁게 사랑해주신 덕분에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바람골 카페 효는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복지관 간판 프로그램으로써,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복지관을 만들고자 하는 방향성이 담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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