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은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군의 제2차 침공 때 승장 김윤후가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해 승리로 이끈 대몽항쟁의 전승지다. 처인부곡민들은 김윤후 승장과 합심해 몽골 대군을 맞아 용감하게 싸워 승리를 거뒀다. 이를 기리기 위해 지난달 28 처인승첩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9일 용인시민속놀이경연대회에 이어 3일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를 끝으로 제30회 처인성문화제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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