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김완규)는 15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29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자와 가족, 노·사 대표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완규 의장은 대회사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노동존중 사회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이자 한국노총과 맺은 정책연대 협약 핵심 과제인 만큼 경제민주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조합 권리보장, 좋은 일자리정책이 보다 더 강화되고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동조합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동안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설치운영과 생활임금 조례운영으로 용인시도 2019년부터 시급 1만원 시대를 확정지었다”면서 “일반사업장은 비록 권고사항이지만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가는 노·사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족구, 축구승부차기, 줄넘기 등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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