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제안 시민소통관도

용인시는 김재일 부시장을 이을 제2부시장에 대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또 시민사회가 백군기 시장에게 민·관 협치 차원에서 제안한 시장 직속 시민소통담당관에 대해서도 개방형직위로 지정돼 모집에 들어갔다.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0월 5일까지이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 적격성 심사를 거쳐 10월 24일 전후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민선 7기가 들어서면서 사퇴 압력을 받아온 김재일 제2부시장은 오는 11월 초 1년간 재직을 끝으로 퇴임한다. 한편, 시는 시민소통담당관(5급 상당)에 대해서도 개방형 직위 공개 채용에 나섰다. 시민소통담당관은 시정 주요 갈등과 위기관리 조정, 시민소통을 위한 정책기획 및 조정, 시민단체 등과의 소통을 통한 시정협력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 및 발표는 제2부시장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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