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백암면 봉사단체 백암나눔회(회장 박준섭)는 20일 관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암면에 추석선물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20kg 쌀 67포와 라면 67상자, 김 67상자 등으로 회원들이 낸 회비로 마련했다. 백암면은 이 선물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67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암나눔회는 백암면 내 이장과 단체장, 이웃돕기에 뜻을 가진 주민 등 120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2005년 결성 이후 매년 2회에 걸쳐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박준섭 백암나눔회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으며, 약소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명절을 쇠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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