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 5일간 비상대기
청소·교통·보건의료 대책 밝혀

용인시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22일부터 5일간 청소·보건의료·교통·재해 등 11개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매일 당직자를 제외하고 시청 14명, 3개 구청 16명 등 30명이 비상대기하는 등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세워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이 기간 동안 경찰서와 협의해 도로소통상황을 파악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차량안전이나 운송질서 등을 지도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중 추석 전날(23일)과 당일(24일)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일반·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은 이틀 외에는 매일 수거하며, 대형폐기물은 22일과 26일에만 수거할 계획이다.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씩 근무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정해 시민들이 연휴 기간 긴급 진료를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비상진료, 지킴이 약국 바로가기 https://www.yongin.go.kr/home/cvIf/cvIfTotal/cvIfTotal08/cvIfTotal08_03.jsp) 시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쇠고기나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를 점검하고, 담합이나 사재기도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용인중앙시장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5곳을 사전점검한데 이어 당직 근무와 별도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 시청(031)324-2449, 처인구(031)324-5020, 기흥구(031)324-6020, 수지구(031)324-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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