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은 8일 수지 베스트안 요양병원을 찾아 강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3부로 짜여진 이날 공연에선 수지여성합창단 단원과 테너 황태경, 베이스 이세영 등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해 더욱 격조있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사랑콘서트’는 생활 속에서 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용인시가 주최하고 수지여성합창단 주관으로 열렸다.
2001년 창단한 수지여성합창단은 예술의전당에서 한국초연 쇼스타코비치의 “숲의노래”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의 연주회를 통해 언론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합창단이다.
황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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