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학생 대상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 

용인 정평중학교(교장 목용숙)는 5일 정평중 나래관에서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를 초청해, 1일 진로 멘토 특강 수업을 가졌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멘토 특강은 김연경 선수와 김사니 배구 해설위원의 재능기부에 의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배구 기본자세를 배우고 스포츠 관련 진로 멘토 강의를 들었다.

김연경 선수는 이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때 키가 작아서 배구를 포기할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 키도 크고 열심히 노력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성공은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노력 없는 재능은 의미가 없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사니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과 현재 배구해설 위원 활동을 비교하며 학생들에게 스포츠 관련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슬럼프 극복 방법을 설명하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용인 정평중학교 목용숙 교장은 “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한 정평인 육성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대회 및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배구 선수들이 보여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은 배구에 관심과 함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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