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도예연구소 설립 연구 개발

용인 출신 도예가인 수안요 장영안(65·사진) 대표가 도자공예 분야에서 최고 실력을 인정하는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 7명을 비롯해 우수숙련기술자 등을 선정, 3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2018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처인구 이동읍 출신의 장영안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단계라 할 수 있는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될 만큼 도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장 명장은 LNG를 이용한 도자기 가마의 온도 조절 방법 연구를 통한 연료 절감 및 도자기 양각문양과 문자 성형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장 명장은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대상 등 각종 대회 수상과 도자공예 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도자기 해외수출 및 산학협력에 힘쓰고 있다.

특히 1979년 해화도예연구소에 이어 1986년 수안도예연구소 설립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한 특강과 이천문화원 이사, 육군 교도소 교화위원 등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