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5분 발언 통해 
 

김용찬 도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사진)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용인시에 소방서를 신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용찬 의원은 소방서 한 곳에서 인구 100만 명을 담당하고 있고, 한 명의 소방관이 주민 약 2500여명을 담당하고 있는 용인시 소방행정의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소방안전센터 수가 5개를 넘으면 소방서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한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을 들어 이미 11개의 소방안전센터가 운영 중인 용인에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보다 인구가 적은 지역에도 2개의 소방서를 운영하고 있는 타 지역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김용찬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용인지역의 소방서 신설은 최근 10년 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경기 남부 지역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특히 최근에도 수지 광교 보라 흥덕지구 등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경기도, 안심하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용인 서부지역 소방서 신설에 경기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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