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추어탕‧도둑골화로구이
경로당·지역아동센터 지원

포곡읍 둔전리에 있는 식당 2곳이 지역 노인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를 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곡읍에 따르면 둔전리 소재 삼보추어탕은 지난달 28일 포곡노인대학에 참여한 노인들을 위해 100인분 가량의 추어탕을 후원했다. 이 식당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100~120인분 정도의 추어탕을 만들어 포곡읍 내 40개 경로당에 골고루 배달하며 노인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둔전리 소재 도둑골화로구이는 지난달 16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과 마을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해 양념갈비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식당은 지난 1월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등 40여명을 초대해 갈비 등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보추어탕 관계자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음식 봉사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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