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지역·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이 본격적인 혁신교육지구 지정 준비에 돌입했다. 
용인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실현 ‘용인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용인 혁신교육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도내 31개 지자체 중 16곳이 운영 중에 있고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임기 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용인을 비롯해 수원시와 파주시가 이른바 2기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용인교육지원청 김용호 경영지원과장이 2기 혁신교육지구의 운영 방향 및 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타기관 혁신교육지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용인교육지원청 홍기석 교육장은 “학교 및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체계적으로 용인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용인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과 교육과정이 중심이 된 특색 있는 교육도시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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