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노드라마 
21·22일 용인포은아트홀

용인문화재단은 추석을 맞아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을 21일과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인 ‘벽 속의 요정’은 2005년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한 바 있다. 또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연극 ‘2006 공연베스트 7’, 2011 공연 전문가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베스트10’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벽 속의 요정’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게 완벽하게 재구성·각색한 작품이다. 

극 중 총 12곡의 노래가 곁들여져 김성녀만의 연기력과 한국적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이다.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과 극중극인 그림자 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CS센터(031-260-3355/3358)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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