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등 4개 부문서 대상 영예

지난달 29일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0회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에서 용인시 농업인들이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가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31개 시‧군 94개 개인과 단체가 출전해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용인시는 UCC팀플레이, 스토리텔링, 실천노트작성, SNS활용 농산물 마케팅활성화 등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경진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SNS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명순 농부드림 대표는 이달 중 열리는 중앙대회에 출전한다. 이 씨는 농부드림을 운영하며 직접 생산한 농작물로 다양한 조청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이웅 기술지원과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SNS와 IT기기를 활용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각종 정보화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