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갖고 관련조례 전면 개정에 뜻 모아

용인시의회와 시민사회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관한 조례’ 전면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달 27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간담회를 통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 정한도 의원, 명지선 의원이 참석했다. 시민사회쪽에선 차명제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대표 및 관계자, 서원희 경기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안홍택 용인시민파워 공동대표,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 관장, 본지 우상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함께헸다. 
이날 간담회는 서원희 경기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차명제 용인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대표가 용인 민주시민교육 조례 개정의 의미와 주요 개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이어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종합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내 17개 기초지자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은 주권자인 민주시민이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사회문제에 대해 실질적 관심을 갖는 참여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단체장은 종합계획을 세워 공무원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영역 전반에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을 개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본지는 지난 해 용인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와 공동으로 6회에 걸쳐 ‘깨어있는 민주시민-생활 속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용인민주시민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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