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연맹회장배 이어 두 번째
 

용인FC U-15 원삼중학교는 지난달 20~31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대구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대구 대륜중을 5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출전해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원삼중은 예선에서 대구 진성중을 6대1, 대구 김세인FC를 6대0으로 누르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 16강전에서 오상중을 1대0, 8강에서 산청FC와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로 준결승에 오른 원삼중은 무산중과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 대륜중과의 결승전은 싱겁게 끝났다. 전반 18분 만에 첫 골을 터트린 원삼중은 2분 뒤 추가득점에 성공했지만 상대팀에게 1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2대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원삼중은 다시 안정을 되찾아 조직력과 개인기량으로 3골을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5대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용인FC U-15 원삼은 올해 상반기 제54회 춘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저학년 축구대회 청룡그룹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 축구 강자로서 면모를 확인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