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성체육협회 무도연맹 비서장 등 지도자와 선수 등 26명이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해 19일~22일 용인시를 방문했다.
용인시에 본부를 둔 경기도공수도연맹(회장 김건)은 중국 전국청년연합회 위원장이자 귀주성 체육협회 상임부회장인 용인시 방문단 여군 단장을 경기도공수도연맹 국제명예이사로 위촉하고 선수단 방문을 환영했다.

경기연맹은 2016년 8월 14일 중국 공수도 전국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귀주성에서 귀주성체육협회 무도연맹과 교류 경기와 합동전지훈련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선수단은 19일 용인대학교를 방문해 검도선수단의 훈련 참관을 시작으로 무도대학의 유도장, 태권도장, 용무도장을 둘러보고 스포츠·웰니스센터 생체역학실 등을 찾아 체험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공수도연맹 함동수 회장은 환영 만찬에서 “상호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인사를 건네자 여군 단장은 “공수도연맹의 환영에 감사드리며 한국 공수도팀이 중국에 오실 것을 환영한다”고 한국 선수단 초청을 제의했다.
중국대표 선수단은 공수도 국가대표 총감독을 역임한 정권홍 관장의 지도 아래 훈련에 참가했으며 서울 명동 등을 관광하고 22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공수도는 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1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금메달 8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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