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는 12일 이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기 이동읍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동읍노인대학은 포곡·백암노인대학에 이어 처인구에서 세 번째로 개설됐다. 노인대학에는 이동읍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8명이 입학했다.
최고령으로 입학한 손감록(89·여) 씨는 “하나라도 더 배워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읍노인대학은 앞으로 2년간 교양과 시사, 건강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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