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경기도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용인시 작은도서관 3곳이 선정됐다. 

도가 이번에 선정한 작은도서관은 모두 42곳으로 선정된 곳은 최대 17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육아부터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주제별 캠프, 학부모나 실버세대를 위한 책읽기·시 읽기·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용인시에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곳은 △광교마을 45단지 꿈터도서관 ‘책으로 배워 떠나는 우리동네 역사유적지’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책과 같이 놀기’ △상하작은도서관 ‘꼬마정원사의 정원놀이’다. 

이번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으로 마을 주민들이 독서를 매개로 서로 만나고 소통하면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작은도서관 사업에 선정된 42곳을 대상으로 12일 경민대학교 창업관에서 사업내용과 예산 집행기준, 제출서류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과 문화를 공유하면서 삭막한 도시생활과 단절된 아파트 문화에서 따뜻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