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 4학년 학생들은 지역 사회 기업과 연계해 15일 서울숲 생태체험에 이어 지난달 22일 환경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두 체험활동은 지역사회 기업인 삼성전자의 교육기부로 진행됐으며, 서울숲 생태체험교육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만들기, 나비정원체험, 사슴농장체험, 청진기와 루페를 이용한 관찰 활동을 했다. 또한 환경안전체험에서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에 있는 환경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방재체험, 화재대피체험,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체험 했다.

남궁세찬 학생은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눈을 감고 가만히 들어보니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정말 신기했다. 사람뿐만 아니라 나무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준현 학생은 “화재대피 체험실에 직접 들어가서 어둠 속에서 비상구 표시 하나만을 따라 대피하는 연습을 해보니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광희 교장은 “환경과 안전체험을 통한 교육적 효과와 함께 학생들이 지역사회 기업의 사회공헌을 배우고 나서 훗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주인공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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